룰렛의 유래와 역사
룰렛은 돌아가는 바퀴 맞히기에서 유래된 것으로 ‘룰렛(Roulette)’은 프랑스어 Roue(바퀴)와 이탈리아어 Ette(작은)의 합성어로 ‘돌라가는 작은 바퀴“를 뜻한다.
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전쟁터에서 단검을 던져 돌아가는 방패를 맞히는 게임이 성행했다. 또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는 마차의 바퀴를 돌린뒤 칼을 던져 맞히는 게임을 즐겼다고 한다. 미국의 인디언들은 회전하는 바늘이나 시침을 이용하는 놀이를 즐겼다는 기록도 있다. 룰렛의 기원은 여러 가지 설이 있다.
프랑스의 이름 모를 한 수도사가 옛날부터 전해져 오던 마차 바퀴놀이를 변형시켜 만들었다는 설, 중국에서 만들어진 게임을 도미니쿠스 수도회 수사들이 프랑스로 전파했다는 설 등이다. 룰렛에서 쓰는 1부터 36까지 숫자를 전부 합하면 666이 되는데 666이 기독교에서 지옥이나 악령을 뜻하는 걸 보면 룰렛이 수도원과 뭔가 연관이 있을 듯 하다. 한편 프랑스의 과학자이자 수학자 파스칼이 1655년 처음 고안했다는 설도 있다. 룰렛은 1684년 프랑스 퀘벡을 시작으로 1700년 파리, 1730년 영국, 1765년 벨기에 등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.
이후 프랑스혁명으로 프랑스에서는 합법적인 갬블이 끝났지만 1843년 독일의 첫 번째 카지노 SPAS가 함부르크시에서 문을 열었다. 독일은 유럽 다른 나라의 더블 제로 휠에 맞서 싱글 제로 휠 방식을 처음 만들어 소개했다. 미국에 룰렛이 처음 소개된 것은 19세기 초로 루이지애나주에 거주하는 한 프랑스인에 의해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.
현재 유럽과 아프리카, 캐나다 일부 카지노는 싱글 제로 휠을 사용하고 미국을 비롯한 한국 등 기타 지역에서는 더블 제로 휠을 사용하고 있다. 유럽식 휠은 하우스 어드밴티지가 2.7% 미국식 휠은 5.26%로 알려졌다.
룰렛 하는 방법
1, 13 ,36 ,24 처럼 어떤 규칙을 가지고 배열되어 있다. 딜러가 휠 안의 볼을 스핀하여 그 볼이 낙착되는 번호가 당첨번호가 된다. 당첨된 번호에 베팅한 칩스의 배당에 따라 페이 받는 게임이다.
베팅의 종류와 배수
컬럼벳 – 세로로 12개의 번호를 노리는 베팅방법. 확률은 12/36 이므로 3배를 페이받는다. 총38개의 번호 중에서 하우스 어드벤테이지 숫자인 0, 00 을 제외하고 36개의 번호중에 12개를 노리는 것이다.
로우 넘버벳/하이 넘버벳 – 숫자를 크게2등분 한곳으로 1~18, 로우 넘버벳 10~36, 하이 넘버벳으로 18/36 이므로 2배를 페이 받는다. 5번이 당첨번호라 가정하면 당첨되지 않은 하이 넘버벳 19~36을 테이크하고 당첨된 로우 넘버벳 1~18에 딜러는 베팅된 칩을 제외하고 1배를 페이한다.
이븐벳 – 짝수에 베팅하는 것이고 아드벳은 홀수에 베팅하는 것이다. 레드/블랙 벳은 각각의 컬러에 베팅하는 것으로 그 번호의 컬러 즉, 색깔에 베팅하는 것이다. 더즌벳은 1~12, 13~24, 25~36 번을 노리는 베팅이다. 더즌벳도 컬럼벳과 마찬가지로 12/36 이므로 3배가 당첨되고 베팅된 칩스를 제외하고 2배 페이하면 된다.
인사이드 베팅 – 15번에 1개의 칩을 베팅해서 당첨이 되면 36개의 칩을 받게 된다. 20개씩 쌓여있는 칩스를 1스택이라고 한다. 20개의 칩스 2스택을 가지고 나오면 40개가 된다. 1스택에서 5개를 빼고 총 35개의 칩스를 페이받는다. 베팅된 칩스를 포함하면 36개가 된다.
총 36개의 번호가 있기 때문에 임의의 숫자를 노리는 베팅을 했을때는 내가 베팅한 칩스를 포함해서 36배를 받는 것이다.
스플릿 벳은 2개의 번호를 노리는 베팅이다. 2/36 이므로 18배의 페이를 받는다. 베팅된 칩스를 제이하고 17배를 페이받는다. 스트릿벳은 3개의 번호를 노리는 베팅이고 3/36 이므로 12배를 페이받는다. 4 넘버벳은 4개의 번호를 노리는 베팅으로 4/36 이므로 9배를 페이받는다. 6 넘버벳은 6개의 번호를 노리는 베팅으로 6/36 이므로 6배를 페이받는다.